자연식물식 50일차,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 버리기
ft.건선치료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블로거 뷰티조이입니다.
이제 자연식물식을 한지 50일째를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자연식물식을 잘 할 수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걱정반염려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0대 초반부터 가지고 있던
건선을 위한 치료를 목적으로
거의 20년간 먹었던 건선약과 연고를
완벽하게 끊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좀처럼 잘 낫지 않는 피부병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치료방법은
자연식물식입니다.
우선, 전 기존의 유튜브 중
리미TV의 리미님의 자연식물식으로
건선 치료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자연식물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식물식으로
주식은 거의 바나나였습니다.
거의 하루에 5개 이상은 먹습니다.
맛도 있고 포만감도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성비죠:)
그리고 나머지 제철과일과 야채들을
먹으면서 했습니다.
전에 언급한긋처럼
긍정적인 몸의 신호를 경험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거의 몸무게 제가 생각한 마지노선인
60Kg 언저리까지 감량되었습니다.
거의 9kg이 빠지면서
그냥 자연식물식을 하면
60kg 아래로 떨어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 말랐다고
하면서 살이 너무 빠진 제모습에
더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50일동안 소금의 섭취가
없으면서 저염식의 문제점이 고염식보다
위험하다는것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소금의 역활은
몸의 수분과 체액의 농도를 조절하며
영양소를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소금은
세포 속의 더러운 물질들을 내보내고,
새 물질로 바꾸어 주는 일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현미식을 할때는
소금간이 살짝 된 야채들도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연식물식에 대한
고정관염으로 음식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건선에 대해서는 악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좀 유연하게 생각하자로 변경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자연식물식을 한지 거의 50일만에
수육을 먹었습니다.
살이 너무 빠지는것도 방지하고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도 조금 없애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치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이 치팅데이를
한는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엄청 기대가 되더라두요.
이게 얼마만의 육고기 인지...
물론 쌈 채소에 쌈장없이
먹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참..
엄청 맛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저의 기대와는 달리
맛이 그냥 소소 했어요.
그래도 어떤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을 조금 버리고
이렇게 먹으니 조금 스트레스는 풀리더라구요.
물론 저의 기본적인 베이스는
자연식물식입니다.
저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선 치료를 목적이니
자연식물식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가벼운
일반식은 할 생각입니다.
건선은 불치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낫지도 않는 피부질환이니
조금 더 길게 보고 달리기로 했습니다.
이제 뭔가 조금 여유가 있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자연식물식을 하면서 왜이렇게
건선에 호전이 없지하면서 거울앞에서
스트레스 받고 계속 확인하고
컨디션이 다운되었었는데
저의 생각을 조금 내려놓으면서
자연식물식을 하기로 하니
조금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저처럼 건선이 계신 분들은
분명 음식 조절이 필수이며
자연식물식이 정답인듯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연식물식에 집착하면
더 몸이 상하게 될 수도 있으니
각자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시면서 자연식물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보다는 저도 건선이 조금씩
호전됨을 보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볼려고 합니다.
이제 6월이네요.
더운 여름은 저처럼 건선환자에게는
겨울보다는 치료에 더 도움이 되니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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