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이야기] 건선 과연 치료 가능할까요? ft. 자연식물식으로 치료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뷰티조이입니다. 

오랜만에 건선이야기를 다시 할려고 합니다. 

[건선이야기] 건선 과연 치료 가능할까요? ft. 자연식물식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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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의 블로그에 건선관련하여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시기도 했어 저도 조금이라도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처음부터 다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정말 이 건선으로 고통은 저의 삶을 송두리째 구렁텅이로 몰아갈만큼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 건선이라는 병자체로 죽음으로 몰아가는것은 아니지만 그 스트레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전 대학교 시절 때 길을 걷고 있던 저를 오토바이가 그냥 치면서 3일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나면서 저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몸이 완전히 망가지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정도로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다시 일어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 때 부터 몸에서 피부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병으로 지방병원에서 정확히 이게 건선인지 체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단순한 피부병으로만 인식이 되어서 피부약을 계속 먹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피부가 계속 지속적으로 좋아지지 않아서 나중에 경희대 대학병원에서 피부조직을 떼어 내어 조직 검사를 하여 건선이라는 저도 처음들어보는 피부병명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가 저의 나이 26살 정도였습니다. 이때부터 거의 20년 동안 건선 피부약을 먹었습니다. 건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게 먹으면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나빠졌다가를 지속적으로 반복을 하게 됩니다. 피부는 완전히 이 피부약으로 망가지게 되고 조그만 상처가 나도 모두 건선이 됩니다. 

전 그리고 전신 건선이라 목욕탕을 이때부터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항상 옷으로 전신을 감싸고 다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피부약을 조금 먹고 나을 것 같다가도 또 심각하게 악화되고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몸 여기저기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고혈압이 심각했습니다. 어떨때는 거의 160에 가깝기도 했고 항상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보약처럼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기로 했습니다. 이게 어떤 건선과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가하기에는 전 음식을 고단백으로 육류만을 고집하지 않고 야채, 과일도 같이 먹는 스타일이라 이게 제 식습관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건선약을 먹으면서 생긴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둘째로 속이 항상 불편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 라면, 빵등을 정말 자주 먹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꼭 건선 피부약의 부작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갈수록 계속 속이 불편하고 뭔가 계속 체한 것 같아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정말 이러다가 제명에 죽지 못하고 그냥 죽을 것만 같아서 여기 저기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연식물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냥 바로 이거다가 아니라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자연식물식은 애초부터 단백질 음식을 아예 먹지 않고 그냥 단순히 야채, 과일만을 먹는 방식입니다. 처음에 들으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가할 수 있지만 우리 같은 건선 환자들은 이 건선을 낫기위한 치료의 개념임으로 이 야채, 과일이 바로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맞나 안맞나 하면서 정말 별생각이 들면서 시작을 합니다. 이게 건선약을 끊게 되면서  피부가 훨씬 더 안좋아지게 됩니다. 이때 참 고민을 많이 하게되면서 그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루에 정말 수십번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흔들리지 않고 정말 믿음으로 하게되었습니다. 특히 정말 힘든 건 가려움증입니다. 전 전신 건선이지만 다행히 가려움은 거의 없었는데 건선이 훨씬 더 심해지면서 가려움증은 말도 못하게 힘들었습니다. 특히 잠을 자면 무의식적으로 가려운 곳을 그냥 막 문지르고 손톱으로 긁게되면서 아침에 일어나보면 여기저기 피가 엄청 많이 묻어 있습니다. 참 현타가 오지만 그래도 믿고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느날 갑자기 좋아지는것이 아니라 거의 시작한지 3달이 지나면서 그때부터 나빠지는 것이 멈추고 조금씩 피부가 좋아지게 됩니다. 저도 혹 이게 일시적일까 하는 두로움도 조금은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니깐 정말 이게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거의 1년가까이 하면서 정말 놀랍게되 건선이 몸에서 거의 없어지는 놀라운 기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 자연식물식을 어떻게 제가 진행하였는지 다시 한번 더 정리하고자 합니다.

첫째, 야채,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만 한다.

혹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식단을 몸을 망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 같은 건선 환자들은 치료를 위한 목적임으로 건선을 을 치료하기 위한 약처방과 같은 것이라고 생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건 제철 과일을 위주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인플레이션으로 본래 과일값이 비싸지만 지금은 더 비싸서 제철 과일을 계속 먹기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전 바나나를 정말 주식처럼 먹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히 바나나만 먹으면 몸을 해친다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열대우림지역의 가장 흔한 과일이 바나나기도 하고 그 사람들은 바나나를 거의 주식처럼 먹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침 공복에 바나나만을 먹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전 거의 주식으로 바나나를 아침, 점심,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게 참 희한한게 처음에는 바나나는 한두개만 먹어도 그냥 배가 부른데 자연식물식을 시작하면 그냥 한송이 거의 10개 정도는 그자리에서 먹게 됩니다. 이게 거의 식이섬유로 금방 소화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바나나가 일반 편의점에서도 정말 싸게 판매가 되니깐 부담없이 구매를 할수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야채는 시금치와 콩나물 위주로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데치고 마늘을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당연히 먹기가 간이 아예 되어 있지 않으니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소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필수적인 음식이라 나중에는 소금간을 정말 살짝하여 먹었습니다. 고염식보단 저염식이 더 위험한 것 같다는 글을 읽어보기도 했어 전 완전 저염식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미를 꼭 같이 드시기를 정말 추천합니다. 현미는 잘 아시겠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도 잘 되고 정말 건강한 음식입니다.  처음에는 드실 때 왠지 딱딱한 것 같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훨씬 더 고소하고 씹는 식감과 맛도 더 좋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감자와 고구마를 먹는 것도 고민을 해야되는데 사실 감자와 고구마는 의외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자연식물식을 할 때는 감자와 고구마는 정말 가끔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라서 고구마가 달아서 많이 먹었는데 나중에는 그 비중을 많이 줄이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식단을 조절했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정말 힘드실 겁니다. 저도 자연식물식을 하면서 어마어마한 음식의 유혹을 참느라 정말 힘들었고, 특히 저때문에 우리 가족들이 저 앞에서 음식을 참 마음대로 먹는 것을 저의 눈치를 보기도 해서 미안하기도 했어 가족의 도움이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물성 오일같은 것도 그 자체가 지방덩어리니깐 절데로 먹지 않아야됩니다. 어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는 기본적으로 영양소가 파괴되고 변형이 됨으로 절데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견과류도 피해야 합니다. 견과류에는 생각보다 지방에 많아서 우리 건선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으니 권하지 않습니다. 

 

 

 

둘째,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은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면역체계를 새롭게 세팅하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도 이게 과일, 야채만 먹으니깐 몸을 그냥 움직이는게 쉽지가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면 면역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뭐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정말 중요한 유산소 운동의 핵심인 그냥 달리기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퇴근후에 그냥 간단히 달리기를 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건강하신 분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운동이지만 저희 같은 건선을 가지신 분들은 특히나 몸의 면역 밸런스를 위해서는 필수 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1km를 달리는 것도 정말 죽을 것 같지만 이게 몸이 적응이 되니깐 5km를 원타임으로 달리기를 하게됩니다. 이게 땀을 쫘악 빼게되면 정말 몸이 리프레쉬가 되면서 개운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몸의 면역을 높이고 면역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렵게 뭐 헬스를 하고 어떤 돈을 사용하여 운동을 할필요도 없고 그냥 단순히 달리기를 하시기를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셋째, 하루에 최소 30분이상 햇볕을 보세요.

아마 건선환자들은 잘 아시겠지만 자외선 치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병원에서 어떤 통안에 들어가서 자외선 치료를 받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일광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햇볕이 좋을 때 피부를 선텐하는 것 처럼 건선이 있는 부위를 노출하면 됩니다. 사실 이게 집에 햇볕이 잘 든다면 집에서 해도 되고 혹 야외 공원이 있던지 산이 있다면 산책을 하면서 해도 정말 좋아요. 그런데 이게 너무 오래하면 피부가 상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전 전신에 건선이라 사실 많게는 거의 한시간 이상도 햇볕을 보기도 했습니다. 

 

위 3가지는 정말 자연식물식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인 곳들이라 꼭 지켜주기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건 저의 경우에는 위의 것을 지켜면서 성공했지만 이렇게 해도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요즘은 정말 좋은 주사치료도 있다고 하니 병원 의사 선생들님들과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병원에서는 건선과 먹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몇번이나 물었지만 똑같은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최소한 3개월은 자연식물식을 하고 이걸 계속 할지 안할지 결정을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건선으로 고통을 받아서 너무나 이 과정이 힘든 것을 알기에 더욱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하니 위의 내용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꼭 이 자연식물식을 해서 건선이 낫기를 응원하고 추가적으로 제가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다시 추가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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