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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설[행성615]_2화 마녀의 애완동물 소동

by 뷰티 조이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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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블로거 뷰티조이입니다.

 

오늘은 블로그 소설 1화에 이어 2화를 연재할려고 합니다.

 

1편 포스팅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저의 딸(중학교1학년)이 만든 소설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 내용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시작합니다.

 

2화 고고씽!!


 

 

제2화 마녀의 애완동물 소동

그 사건 이후 나는 우리 종족 안전지킴이로 발탁되었고, 상도 받았다.

이제는 우리 주민들 모두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사건이 또 일어나고 말았다...

 

그날은 가족 모두가 고대하던 날이였다.

내가 학년을 진급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 세계는 초등학교를 10년 다니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성인이 되는데 나는 그중 6학년이다.

 

오늘은 내가 7학년으로 진급하는 날이기 때문에 가족들은 모두 눈알 다발(축하할 일이 있을 때 선물하는 일종의 꽃다발 같은 것)을 들고 축하를 기다렸다. 진급하는 날은 아주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나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손에서 불이 나와 상장을 조금 태웠지만 그래도 훌륭한 시상식이였다.

나는 착한 어린이 상을 받았고, 엄마는 조금 눈물을 보이기 까지 했다.

 

우리 가족은 상장 수여식이 끝나고 다같이 외식을 갔다. 너무 신이 났다. 우리는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전기 집을 가서 전기를 많이 먹었다. 무한리필 집이여서인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나는 외식을 마친 뒤 집에서 동생과 놀고 있었다.

나는 손으로 동생의 머리를 꼬불꼬불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 밖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깜짝 놀라서 동생 머리를 폭탄머리로 만들어버렸다. 나는 창문으로 달려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했다.

 

우리 집 창문 앞에는 아주 조그마한 눈알 고양이가 있었다.

나는 그 경계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웃으며 그 눈알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너가 이 소리를 낸거니? 귀욤아

 

그때 나는 감짝 놀랐다. 그 눈알 고양이가 말을 했기 때문이다.

 

아악!뭐야 이 못생긴 외게인아!! 썩 꺼지지 못해?”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고양이가 말을 하다니...’

 

그 고양이는 나를 보며 소리쳤다.

 

! 말하는 고양이 처음봐? 너무 잘생겨서 그런거면 애기해! 인증샷은 찍어주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밤새 거리에 혼자 두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 눈알 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내가 그 눈알 고양이의 몸통을 잡자 그 고양이가 소리쳤다.

 

으악!!"

"날 내려놔!!이 힘만 쌘 무식한 외계인아! 난 주인이 있는 몸이란 말이야!!”

 

나는 그 고양이의 말을 무시하고 당분간 그 고양이를 보호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아주 큰 착오였다.

 

그 고양이의 주인이 누군지 알았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내가 그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 온 지 3일째 되던 날 나는 여느날과 같이 방에서 친구와 텔레파시를 주고 받으며 놀고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집이 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놀라서 친구에게 보내던 텔레파시를 보내다 말고 창문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고양이가 아니고 호랑인가?”

 

나는 밖으로 나가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밖에는 아주 희귀하게 생긴 우주선 같은 게 있었다. 그것의 앞부분은 아주 뾰족했고 몸통에는 눈알 고양이가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고양이가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와 닮았..

아니 아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나는 순간 그 고양이를 발견했던 날에 고양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나는 주인이 있단 말이야!”

 

내가 데리고 있는 눈알 고양이가

 

설마 이 우주선 주인의 애완동물? ’

 

순간 나는 경직되었다.

그때 우주선의 뾰족한 부분이 열리면서 그 속에서 작고 귀여운 병정들이 쏟아져 내렸다.

 

우리 주인님의 애완동물을 니가 훔쳐갔겠다?”

 

나는 진지한 병정들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귀여운 병정들이 내 손톱보다 작은 귀여운 바늘 같은걸 가지고 나를 위협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때 우주선에서

 

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망토를 입은 마녀가 나타났다. 그 마녀의 모습은 굉장히 우스꽝스러웠다. 키는 난쟁이 똥자루에다가 머리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입은 지나가던 외계인이 웃을 만큼 쭈글쭈글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푸하핫

 

그러자 그 마녀는 고개를 휙 돌려서 말했다.

 

왜 웃는거지?”

 

그 마녀의 목소리만은 진짜 마녀처럼 거만하고 무서웠다. 나는 순간 조금 쫄아서 움찔했다. 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왜 우리 마을에 왔죠?”

 

그러자 그 마녀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 니가 내 애완동물을 훔치는 바람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녀인 내가 친히 마을로 찾으러 까지 왔는데 마을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왜 왔냐니!”

 

나는 자신을 자칭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녀

 

라고 부르는게 조금 우스꽝스러웠지만 그녀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웃지는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고 눈알 고양이를 찾으러 집으로 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고양이가 사라져버렸다.

나는 놀라서 고양이를 찾으러 집안 여기저기를 둘러다니며 고양이를 찾았지만 고양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머리가 새하얘졌다.

그때 밖에서 마녀가 소리쳤다.

 

도대체 언제 나오는거야! 새벽이 돼서야 나올 셈이야!”

 

나는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을 나왔다.

그리고 마녀에게 갔다.

 

...마녀님..고양이가 사라진 것 같아요...”

 

나는 겁을 잔뜩 먹고 이야기 했다. 그 소리를 듣자 마녀는 얼굴빛이 하얗게 변했다.

 

...? 우리 캐시(눈알 고양이 이름)가 사라져...?”

 

그때 마녀의 눈에서는 차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독기가 뿜어져 나왔다. 마녀가 소리쳤다.

 

병정 군단 모두 집합!”

척척척

 

소리와 함께 병정들이 제자리에 섰다.

그런데 그 병정들은 아까 내가 본 그런 귀여운 모습이 아니였다.어마어마한 크기의 괴물 같아 보였다. 나는 순간 우리 마을이 다 뿌셔질 수도 있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조금씩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그 군단들은 막무가내로 우리 마을을 뿌시고 사람들을 잡아가며 마을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나는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에 더욱 무서워졌다. 나는 소리쳤다.

 

그만!!”

 

순간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손과 눈에서 엄청난 연기가 피어올랐다. 갑자기 마음속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온 몸이 이글이글거렸다.

나는 초능력을 통제할 수 없었다. 내가 내 몸이 뜨겁다는 것을 느낄 때쯤 나는 내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손은 적군들을 물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내가 물리치고 있는지도 몰랐다. 다만 내가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하나 생각나는 건 내가 지금 내 몸을 제어 하지 못하면 우리 마을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것 이였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으려 애썼다.

그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나는 기절했다. 나는 눈을 떠 보았다.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서로 다친 곳을 치료해주고 있었고 우리 마을 주변에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나는 힘겹게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녀와 병정들을 없었다. 마을 주민들이 내게 와서 이야기 했다.

 

! 적들을 물리쳐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희가 무사 할 수 있었어요

 

나는 병정들을 다 물리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가족을 찾으러 나섰다. 가족은 모두 건강했고 나는 안심이 되었다. 우리는 망가진 집들을 보수하고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나는 침대에 있었다. 나는 오늘 아침에 말짱하게 눈을 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때 어디선가

 

갸아아아웅”(눈알 고양이 울음소리)

 

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휙 돌렸다. 고양이는 나를 향해 씨익 웃고 창문 밖으로 뛰어나가더니 사라져버렸다. 이로써 나를 다시슈퍼 히어로로 만들어준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왜 병정들이 자신들의 마을에 들어와 이런 소동을 벌였는지 모른 채 말이다^^)


어떻게 잘 읽으셨나요?

 

ㅎㅎㅎㅎ

 

혹시 1화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URL남겨드리니 한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eauty-joy.tistory.com/55?category=836564

 

블로그 소설 [행성 615]

이제 틈틈히 블로그 소설을 올릴려고 합니다. 이 소설은 저의 따님이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작성한 소설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아직 많이 어려서 부족한 점이 많으나 책읽기를 워낙 좋아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더..

beauty-joy.tistory.com

오늘 행복한 주말이네요.

 

코로나로 모두 힘드신데 파이팅하시구요.

 

제가 가족들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혹시 필요하거나 관심있으시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yungo99/221841274043

 

코로나로 힘드셨죠. 우리에겐 인기 보드게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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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블로거 뷰티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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