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맛집]신촌 수제비 맛집 since1988 대박 가성비 feat. 김밥

우연히 발견한 신촌역 근처 맛집으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수제비 맛집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완전 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어 요리하는 최고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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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촌역 맛집] 신촌 수제비 맛집 since1988 대박가성비 feat. 김밥

 

◎연락처: 02-334-9252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87-8(지번)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0-10

◎지도보기

◎운영시간: 10:00 ~ 21:00 (일요일은 휴무)

◎기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50m 이내 위치하고 있으며 포장도 가능한 것 같아요.

 

 

 

신촌-수제비-전경

간판의 1988이라는 문구를 보면 내공이 느껴지는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갔지만 이미 내부는 만석으로 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대략 11시 30분정도에 갔는데도 이미 만석이라 다음에는 조금더 일찍 가야겠어요.

수제비-조리-시진

외부에서도 창앞에서 손으로 직접 수제비를 떼는 모습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기계로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아주머니들이 일일히 손으로 수제비를 떼어서 만듭니다.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손맛이니깐 정말 기대됩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수제비를 언제 먹었든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먹게되는 손수제비 입니다.

신촌-수제비-주방사진

신촌 수제비는 오픈형 현대식 주방으로 내부에서도 조리하는 과정을 바로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머니 4분정도가 조리와 서빙을 하고 남자사장님이 전체 자리나 주문 컨트롤을 합니다. 저희는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처음에 남자사장님이 주문은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이게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남자 손님과 여자 손님의 수제비 양이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 것 같았어요. 조금 신기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남녀차별도 없지만 먹는 것으로 여자주문은 양이 조금 적다고는 하지만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긴 뭐니뭐니해도 엄청난 가성비입니다. 서울 신촌의 중심의 식당에서 수제비 4천원, 김밥 2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팩트입니다. 수제비와 김밥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신촌-수제비-내부모습

신촌 수제비 내부는 테이블이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점심 피크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려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저희가 앉은 안쪽은 조용하고 테이블도 넓어서 좋았어요. 

주문한-수제비와-김밥

신촌-수제비

주문하고 진짜 바로 음식이 나온 것 같아요. 수제비는 손으로 떼어서 만들어서 수제비의 모양이 제각각이라 옛날 느낌이 나서 전 너무 좋았고 김밥도 윤기가 반질반질하게 나서 맛있어 보였어요.

다데기-후추-양념하기

전 얼큰한 맛을 즐기기 위해 다데기를 듬뿍 넣었어요. 그리고 바로 후추로 풍미를 더하여 맛있는 수제비 요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신촌-수제비

신촌 수제비의 고명으로는 당근과 호박 그리고 대파가 전부입니다. 국물 베이스는 사골이라고 하지만 많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입니다. 저는 오래만에 먹는 거라 정말 맛있어요. 살짝 얼큰하면서 속이 풀리기도 하고 너무 맛있어요. 수제비의 모습이 제각각이라 먹는 맛도 보는 맛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신촌-수제비-김밥

김밥은 속에 우엉과 당근 햄, 오이, 단무지가 들어가 있어요. 맛도 비싼 프랜차이즈 김밥 보다도 더 맛있는 것 같았요.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서 저는 남겼답니다. 오늘 같은 쌀쌀한 날씨게 딱 먹기 좋은 신촌 수제비 정말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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